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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김강진 의원,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대변 나서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4/20 [17:21]

천안시의회 김강진 의원,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대변 나서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3/04/20 [17:21]

▲ 김강진 의원이 박상돈 천안시장을 상대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자체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사진:강순규 기자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회 시정질문 넷째 날인 20일 제258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김강진 의원의 시정질문과 제안에 대한 담당 시·국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천안시의회 김강진 의원은 20일 제258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부창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하여 박상돈 천안시장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김강진 의원은 주변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많다며, 천안시는 노인·장애인뿐 아니라 힘없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아이를 돌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부간 사이가 멀어지고 부모가 가출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발달장애 아이가 보고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김강진 의원은 봉명동 부창지구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해 터파기 중 매립폐기물이 발견되어 공사가 지연된 것을 지적하며, 당시 허가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지적했다. 이어 입주예정일에 맞춰 △자녀 전학 △전·월세 대출 등 일정을 조정한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커 이에 대한 시행사와 시공사의 피해보상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박상돈 시장의 답변을 듣고 있는 김강진 의원 모습/사진;강순규 기자    

 

박상돈 시장은 “입주 지연과 관련한 피해보상 문제는 주택공급계약서를 근거로 당사자인 조합과 입주예정자 간 문제가 조정되어야 할 사항으로 시 차원에서 2차례에 걸쳐 입주예정자와 조합측 간담회를 주선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간담회를 통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피해를 겪는 입주자들의 사례를 제시하며, 건설사와 입주민의 싸움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이런 건설사는 향후 우리 천안시에서 건설 관련해 패널티를 주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 건설사의 하자보수 등 피해를 겪는 입주자들의 사례를 제시하고 있는 김강진 의원/사진:강순규 기자    

 

한편, 김강진 의원은 시민의 피해에 대해 지자체가 손 놓고 있는 것이 아닌 적극 행정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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