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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학생 진학정보 지원 확대…‘행사 이후 학교 안 지원’이 더 중요

- 충남교육청, 아산서 학교급별 맞춤 배움자리 운영
- 다국어 통역·선배 경험 공유 긍정적…상시 상담과 학교별 격차 해소는 과제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7/19 [10:39]

이주배경학생 진학정보 지원 확대…‘행사 이후 학교 안 지원’이 더 중요

- 충남교육청, 아산서 학교급별 맞춤 배움자리 운영
- 다국어 통역·선배 경험 공유 긍정적…상시 상담과 학교별 격차 해소는 과제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6/07/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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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배경학생·보호자를 위한「행복한 학교생활 배움자리」/사진:충남교육청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과 진로·진학 정보를 안내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국어 통역과 학교급별 설명을 결합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지만 일회성 행사 이후에도 실제 학교 현장에서 상담과 학습지원이 이어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교육청은 12일과 19일 아산 호서웨딩홀에서 ‘2026 이주배경학생 및 보호자를 위한 행복한 학교생활 배움자리’를 열었다. 초등학생과 보호자에게는 중학교 생활과 교육과정을 중학생에게는 고교 진학과 진로 탐색을 고등학생에게는 고교학점제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해 재외국민 특별전형 등을 안내했다.

 

러시아어·중국어·베트남어·우즈베크어 동시통역과 휴대전화 기반 실시간 번역 서비스도 제공됐다. 한국 학교 적응과 진학 경험을 가진 이주배경 선배들이 강사로 참여해 제도 설명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실제 경험을 전달한 점도 눈에 띈다.

 

다만 진학제도 안내만으로 언어·학습 격차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라 보호자가 학교 알림과 상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지 학생이 교과수업을 따라갈 한국어 능력을 갖췄는지 학교마다 통번역과 진로상담 지원에 차이가 없는지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고교학점제나 특별전형은 제도가 복잡하고 학생별 조건이 달라 단체 설명회 이후 개별 상담이 필수적이다. 행사 자료에는 참가 규모와 만족도, 상담 이후 진학 지원으로 연계된 사례 등 성과를 판단할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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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배경학생·보호자를 위한「행복한 학교생활 배움자리」/사진:충남교육청 제공    

 

한편, 충남교육청은 다국어 안내 책자와 음성변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어·진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배움자리 개최 실적보다 학교별 상담 인력, 통역 지원 횟수, 학업중단 예방과 진학 성과 등 후속 지표를 공개해야 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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