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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온디바이스 AI로 도시안전망 고도화

- 과기정통부 공모 선정…침수 취약지·공원·산책로에 AI 관제·순찰로봇 실증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6/06 [10:48]

천안시, 온디바이스 AI로 도시안전망 고도화

- 과기정통부 공모 선정…침수 취약지·공원·산책로에 AI 관제·순찰로봇 실증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6/06/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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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메인-서브서비스 구조/사진:천안시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침수와 범죄 위험에 선제 대응하고 재난과 생활안전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감지해 대응하는 실증형 AI 안전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도시안전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분야에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대규모로 적용해 기술 효과를 검증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천안시는 노타AI·미소정보기술·마음에이아이·하나네트웍스 등 AI 서비스·디바이스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으며, AI 모델을 경량화해 여러 추론 기능을 신경망처리장치에 탑재하고 이를 침수 대응과 방범 등 다양한 도시안전 분야에 적용하는 ‘멀티태스크 기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제안해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사업은 협약 체결일부터 2027년 말까지 추진되며, 총 107억원이 투입되는 등 국산 AI 반도체가 탑재된 기기를 활용해 공공 수요에 맞춘 AI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실증하게 된다.

 

핵심 서비스는 상습 침수 우려가 있는 하천과 지하차도에 온디바이스 AI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기존처럼 관제요원의 육안 확인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장비가 직접 수위 변화와 위험 징후를 분석하고 경보와 차량 진입 통제까지 연계한다.

 

또한, 폭우 등으로 통신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단말기 자체가 판단을 수행할 수 있어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도심 방범 분야에는 사족보행 AI 순찰로봇이 투입된다.

 

로봇은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 고정형 CCTV가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배회·폭력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관계기관에 알림을 전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천안의 도시 문제 해결 의지와 첨단 행정 역량이 결합한 결과”라며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도심 안전 분야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시민이 체감하는 AI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디바이스 AI는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로 처리 속도가 빠르고 긴급상황 대응에 유리하며, 영상정보를 기기 안에서 처리·폐기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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