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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후보 “충남의 씨감자 선택해 달라…투표하면 이긴다”

- 선거운동 마지막 날 기자회견…“권력보다 강한 도민의 한 표로 충남 자존심 지켜야”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6/02 [10:21]

김태흠 후보 “충남의 씨감자 선택해 달라…투표하면 이긴다”

- 선거운동 마지막 날 기자회견…“권력보다 강한 도민의 한 표로 충남 자존심 지켜야”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6/06/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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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 중인 김태흠 후보/사진:강순규 기자    

 

[더존뉴스=강순규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2일 선거운동 마지막 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먼저 선거 기간 동안 보내준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께 경쟁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도 수고의 말을 건넸다.

 

특히, 이번 선거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돌아 본 김 후보는 방송토론 과정에서 선거의 방향을 가를 수 있는 모두발언 기회가 사라진 점을 비롯해 선관위 벽보 부착 문제 등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멈출 수 없었다”던 이유로 “끝까지 김태흠답게 가라는 도민의 목소리, 충남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한마디가 귓가를 떠나지 않았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만 보고 걸어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을 화려한 정치인이라고 포장하지 않았으며, 대신 “늘 도전했고, 부딪혔고, 필요한 일이라면 욕을 먹더라도 말해야 할 것을 말해 왔다”며 “충남을 누구보다 사랑했고 충남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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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기자회견을 위해 들어오면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김태흠 후보/사진:강순규 기자    

 

이날 회견에서 김 후보는 자신을 ‘씨감자’에 비유했다. 혹독한 겨울을 견뎌야 다시 싹을 틔우는 씨감자처럼 어려운 정치 여정 속에서도 버텨왔고 다시 충남을 위해 쓰임 받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충남의 자존심을 지키고 대한민국 정치의 견제와 균형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도민 한 표는 어떤 권력보다 강하다고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 김태흠을 선택해 달라”고 다시 한번 호소했다.

 

승리를 예상하느냐는 기자 질문에는 신중하면서도 자신감을 보인 김 후보는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면서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의가 살아 있는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이어 “도민을 진정성 있게 만나며 선거운동을 해왔다”며 “그 마음이 도민의 가슴에 닿았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늦은 출마와 초반 여론조사 격차로 인한 부담에 대해서는 “심적으로 어려운 순간이 많았다”고 털어논 김 후보는 “힘들고 외로운 도민들에게 제가 비빌 언덕이자 버팀목·울타리가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컸다”며 “현장에서 도민을 만나면서 열심히 하면 길이 열린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충청의 씨감자’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는 “이미 도민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며 “충청을 하나로 모으고 대한민국 속에서 충청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정치인이 바로 김태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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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 중인 김태흠 후보/사진:강순규 기자    

 

한편, 김태흠 후보는 마지막으로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며 “권력보다 강한 도민의 선택으로 위대한 충남을 만들어 달라”고 거듭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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