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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현 아산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50만 자족도시’, ‘제2의 실리콘밸리’ 등 시정 비전 제시/사진:아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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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뉴스=강순규 기자]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확대 간부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해제 1년을 맞는 시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과 동시에 아산에도 중대한 전환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비상계엄 해제는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되찾은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 변화의 흐름이 아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시민의 힘이 행정 전반에 적용되면서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다시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비정상에서 정상으로의 복귀가 국가와 지방 모두에서 이뤄졌다”며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갈등과 민원은 결국 시청으로 모이는 만큼 행정은 단순 집행을 넘어 사전 대비·설명·홍보를 바탕으로 시민 관점에서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지역 현안인 LNG 열병합발전소, 수상태양광 설치 논란 등을 언급하며 “과거처럼 ‘직접 담당 업무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시대는 끝났다”며 “시민이 걱정하는 순간 그것은 곧 시정의 과제가 된다. 행정도 시민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 인구 증가세와 관련해서는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자족도시 전략이 가시적인 결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50만 인구 목표는 지역 내 생산·소비가 선순환하는 규모 형성을 위한 기준이며, 이제 기반 마련에 크게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또한,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현대·삼성 등 글로벌 기업이 동시에 자리한 도시는 아산이 유일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2차전지·바이오 등 국가 전략산업도 대부분 아산에 집중돼 있다”며 “판교가 제1의 실리콘밸리라면 아산은 제2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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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현 아산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50만 자족도시’, ‘제2의 실리콘밸리’ 등 시정 비전 제시/사진:아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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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 시장은 연말 행정 운영과 관련해 “12월은 한 해 사업을 정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사업을 제때 마무리하지 못하면 이월 처리로 이어져 의회나 시민의 지적 대상이 될 수 있어 연내 완료 가능한 사업은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