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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유림회, 제24회 기로연 개최…‘세대 넘어 계승되는 예와 품격’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5/11/28 [16:56]

아산시 유림회, 제24회 기로연 개최…‘세대 넘어 계승되는 예와 품격’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5/11/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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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림회 기로연에서 축사 중인 오세현 시장/사진:아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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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회 아산 유림회 기로연/사진:아산시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아산시 유림회가 지난 27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24회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을 열고 지역의 학문과 인의를 바탕으로 공동체를 이끌어 온 원로 유림들을 예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기로연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향교 전교와 유림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통 의례의 격을 더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원로 문신에게 국가가 최고의 예를 갖춰 베풀던 의식으로 오랜 세월 지역 정신문화와 유학 전통을 지켜 온 유림을 예우한다는 깊은 상징성을 지닌다.

 

아산은 조선 후기까지 향교 중심의 교화와 학풍이 살아있던 지역으로 이번 기로연은 지역 정체성과 정신문화의 계승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치러졌다.

 

행사는 문묘향배와 윤리선언문 낭독 및 표창 수여 등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순서로 진행됐으며, 장수 유림에게 차로 예를 올리는 ‘진다례’는 공경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내 기로연의 핵심 의식으로 자리했다.


또한, 유교적 가르침을 실천하고 지역공동체에 기여해 온 원로 유림에게 표창을 전하며, 그간의 공헌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공식적으로 표했다.

 

오세현 시장은 “세대가 달라져도 효와 예의 정신은 변하지 않는다”며 “유림 어르신들의 지혜는 아산의 품격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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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림회 기로연/사진:아산시 제공    

 

한편, 이번 기로연은 시대 변화 속에서도 존중·예절·화합이라는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통의 품격을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이어갈지 돌아보는 의미 있는 전통문화 행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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