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스=강순규 기자]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연극 <세례명 클라미디아>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천안 제이비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문화예술협동조합 두고와 제이비 소극장에서 주관한 가운데,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이 후원해 전석 9900원에 관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연극은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두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깊이 있게 다뤘다.
이 연극의 작품 의도는 '침묵'이 단순한 회피가 아니라 관계를 파괴하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소통과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연출가 이한일은 "관계에서 발생하는 침묵과 갈등이 어떻게 개인을 파괴하고 동시에 화해와 이해의 가능성을 남기는지 무대 위에서 밀도있게 그려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협동조합 두고 관계자에 따르면 작은 소극장이 오히려 무대 위에서 펼쳐질 배우들의 내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