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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 23일, 제254회 임시회에서 의장 사임의 건 및 의장 보궐선거의 건 다뤄
- 홍성표 의장, 자신의 징계 접수 사항 보고 및 윤리특별위원회 회부까지 주재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5/01/23 [21:07]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 23일, 제254회 임시회에서 의장 사임의 건 및 의장 보궐선거의 건 다뤄
- 홍성표 의장, 자신의 징계 접수 사항 보고 및 윤리특별위원회 회부까지 주재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5/01/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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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표 의장이 침통한 모습으로 본회의 주재 중/사진:강순규 기자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아산시의회가 23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원포인트로 개회하고 의장 사임의 건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지만 찬성 7표와 반대 9표로 의장 사임이 부결됐다.

 

특히, 이날 임시회에서는 홍성표 의장의 음주 관련 축사로 인한 물의가 빚어짐에 따라 징계 접수 사항을 보고하고 이를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까지 의결된 가운데, 홍성표 의장의 사임에 따라 맹의석 부의장이 권한대행으로 임시회를 주재하고 의장 보궐선거를 진행했지만 부결된 것이다.

 

홍 의장은 이날 아산시의회에 의장 사임안을 다시 제출한 가운데, 잘못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밝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탈당했다.

 

이후 아산시의회 의원들에게 본회의 일정을 최대한 빨리 잡아서 의장 사임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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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 사임안 부결로 인해 정회 중인 아산시의회 본회의장 모습/사진:강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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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포인트로 진행한 제254회 임시회에서 홍성표 의장이 머리숙여 사과하고 의장직을 사임했다./사진:강순규 기자    

 

한편, 이날 홍성표 의장은 본회의 개회에 앞서 최근 동문고 졸업식에서 일어나 앉어 등 후배들에게 명령하고 축사를 진행 후 자리 앉아 졸고 있는 모습을 학부형이 sns에 올리면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아산시민과 아산고등학교 학부모에게 머리숙여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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