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천안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박상돈 천안시장 즉각 사퇴 촉구 성명 발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유죄 선고는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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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천안시의원들이 박상돈 유죄선고에 따른 시장직 사퇴촉구 기자회견 중/사진:강순규 기자 |
[더존뉴스=강순규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천안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17일 박상돈 시장의 파기환송심 재판 결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 선고는 사필귀정이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당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을 동원해 관권선거를 조장한 행위로 천안시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저버린 것으로 재판부의 판결을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기 내내 이어진 사법 리스크는 시정혼란을 야기시켰으며, 그 피해는 오롯이 천안시민이 떠안게 된 점 등 박상돈 시장은 이날 유죄 판결의 책임에 대한 무게를 무겁게 느끼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또한,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재판 결과를 지켜본 만큼 박 시장은 빠른 판단으로 시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기를 촉구한 것.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천안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천안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정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최종형이 확정되는 대법 상고 절차만 남은 박상돈 시장은 의미없는 시간끌기라는 법조계 일각에서의 시각이 지배적이다라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