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별위원회’ 5차 회의 개최- 내포신도시 개발 박차 현안 점검 및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촉진 대응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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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도의회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내포 특위)는 지난 27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내포특위는 내포신도시 건설 완성을 위한 7개 소관 총 16건의 주요 현안 사업을 보고받고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내포신도시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현실을 보면 도로·주거·문화·복지·체육시설 등 정주 여건 개선이 매우 시급하다”며 “이에 따라 인구 유입은 물론 도시 발전이 저해되고 있어 충남도가 내포 개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내포 지역의 신호체계가 체계적이지 못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도민 불안이 크다”며 “새벽 5~6시면 이미 많은 주민이 활동을 시작하는데 대부분 신호도 점멸돼 있어 신호체계 개선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내포그린에너지 관련해 소음, 진동, 악취 등의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민원해결에 적극 대응해 주고, 현재 추진 중인 방음벽 설치 등 보완 사업도 조속히 완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내포 첨단산단의 업종이 전자부품·컴퓨터· 전기장비 등으로 제한돼 있다”며 “현 상태로는 기업 및 인력 유치가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 유치업종 확대 등 대안‧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끝으로 이상근 위원장이 사임하고 새로운 2대 위원장으로 주진하 위원이 선출된 가운데, 당선 소감에서 “내포신도시가 당초 계획한 10만 인구 달성 및 내포신도시 개발 완성을 위한 특위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위원들과 더 많은 소통으로 내포신도시의 유의미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