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 체육진흥과 행감에서 자료의 신뢰성 부족 등 지적- 천안시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천안시민프로축구단 대상으로 열려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는 제274회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 3일차를 맞이해 체육진흥과와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27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체육시설 유지보수 관련 현황 등 자료의 미비점 등을 지적한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료의 신뢰성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김강진 의원은 각 종목 심판들 강습회 교육 예산이 세워졌지만 보조급 집행이 되지 않아 사용되지 않는 예산을 반복해 세우는 이유를 따졌다.
또한, 행감을 진행하면서 자료의 미기재 등과 더불어 천안시체육회와 천안시장애인체육회 등 성추행 및 직장 내 괴로힘 등으로 문제가 빚어진 점 등을 거론하면서 양 기관 피해자들은 퇴직하고 가해자만 남은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여기에 반다비체육관 수탁자 공모에서 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수탁선정된 새로나복지법인은 꽃밭 운영권을 수탁하고 곧이어 포기한 상황을 거론하면서 우려가 없는지 짚었다.
정도희 의원은 지난해 보조금 집행실태조사에서 32건의 지적에 따라 재정회수가 진행된 점 등을 지적하면서 예산자료 등 기재 오류를 다시 한번 꼬집었다.
이어서 프로축구단을 천안시에서 운영하는 대표적 이유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체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현재 9위인 천안시티FC의 부족한 성적을 올리기 위해 조건없이 내년도 예산 증액을 승인하려한다며,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좋은 성적을 당부했다.
한편, 정도희 의원은 축구단은 감독 등 코칭스태프보다 선수의 개인역량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등 선수영입이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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