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연구센터, 자체개발한 ‘자동팽창식 폴딩 오일펜스 장비’ 발명특허대전서 동상 수상- 해양오염 사고에 신속한 초동 대응 가능한 ‘폴딩 오일펜스’ 개발
[더존뉴스=강순규 기자]해양경찰연구센터는 해양 오염사고의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자체개발한 ‘자동팽창식 오일펜스 기술’이 2024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한국무역협회장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매년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권 전시회로 국내 우수 기술과 특허 제품을 선정하여 판로 개척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수상한 ‘자동 팽창식 오일펜스* 기술’은 별도의 공기주입 없이 내부 탄성력(인장스프링)에 의해 자동 팽창되어 기름 유출 시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한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장비로써 국내 특허를 확보하고 해외특허(PCT)를 출원하는 등 2024년 해양수산신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해양경찰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개발로 선진화된 사고 대응과 국내 기술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장비는 부력체를 지그재그로 접어서 부피를 50% 이상 줄일 수 있고 오일펜스가 꼬이거나 침수 우려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며, 해외제품 대비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이 좋아 많은 현장에서 활용이 기대되고 제조업체에 기술력을 이전하여 국내 기술의 경쟁력 확보와 세계 시장 진입에 기여할 점이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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