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 근평자료 제출 거부한 집행부 비판 긴급 현안 질문- ‘기피‧격무부서 운영 및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투명한 인사(人事)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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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뉴스=강순규 기자]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이 제25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개최된 25일 ‘의원 자료요구에 대하여,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를 제외한 자료 제출 가능 여부’와 관련한 긴급 현안 질문했다.
전남수 의원은 아산시 인사(人事)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인하기 위해 행정안전체육국 소속 5·6급 직원들의 근무성적평정 자료를 개인정보 삭제 또는 익명 처리 조건으로 요청했으나 정보 제공을 제한한 근거를 시장권한대행인 조일교 부시장에게 질문했다.
전 의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외치던 아산시의 인사가 정말 공정하고 투명한지 확인하고자 기피·격무부서 선정 과정과 근무성적평정 가산점 부여 방식 등 시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밝히려 했다”라고 질문의 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아산시 총무과가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지 않고 부적절하게 「정보공개법」과 「개인정보 보호법」을 방패로 삼아 정보를 숨기고 회피했다”라며 “이는 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의회를 기만하고 무시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아산시 총무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느끼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시민과 의회의 의구심을 명확히 해소하는 투명한 행정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수 의원은 아산시 2,800여 공직자와 40만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직하고 공정한 인사가 투명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긴급 현안 질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