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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축구부, 왕중왕전 우승 등 대학 축구 4관왕 달성

- 연장전 끝 울산대 꺾고 승부차기 극적 우승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11/22 [13:29]

선문대 축구부, 왕중왕전 우승 등 대학 축구 4관왕 달성

- 연장전 끝 울산대 꺾고 승부차기 극적 우승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11/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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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부와 문성제 총장이 시상식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선문대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축구부가 지난 21일 열린 ‘2024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울산대와 연장전 끝 승부차기를 통해 극적 우승하며, 올해 대학 축구 4관왕을 달성했다.

 

약 2,0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경기에서 선문대는 올해 최고의 대학 축구팀임을 공식화했다.

 

특히, 선문대와 울산대는 4강에서 모두 승부차기를 거쳐 결승에 진출한 상황으로 강력한 수비와 치열한 경기 등 접전을 펼쳤다.

 

연장전까지 0:0 무승부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은 승부차기에서 운명을 가렸다. 선문대는 김동화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과 선수들의 침착한 슈팅으로 7:6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선문대 축구부는 올해 △제19회 태백산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7월) △제60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8월) △U리그1 2권역 1위(11월)에 이어 왕중왕전까지 우승하며, 조직적인 수비와 끈끈한 팀워크 등 치밀한 전술운영으로 대학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영 감독은 "이번 우승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련과 경기에 집중한 덕분"이라며, "현대 축구 시스템에 맞는 기본과 과정을 강조한 소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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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부와 관계자들이 우승을 기뻐하고 있는 모습/사진:선문대 제공    

 

한편, 시상식에서는 선문대가 ▲최우수 감독상(최재영 감독) ▲골키퍼상(김동화) ▲수비상(박경섭) ▲베스트영플레이어상(전민수) ▲최우수상(안재준 주장) 등 주요 상을 휩쓴 가운데,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를 배출한 명문팀으로 대학 축구의 최강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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