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만 복지문화위원장이 20일 5분 발언을 통해 시민감리단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사진:강순규 기자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이종만 의원은 20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천안시 관급공사 관리를 위한 시민감리단 도입’을 제안했다.

이종만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세금으로 진행되는 천안시 시설공자에 대해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공사 감독 및 감리 체계의 현실적인 한계와 더불어 ▲잦은 인사이동 ▲인력 부족 ▲전문성 결여 등 공사 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

또한, 감리의 ▲공정관리 ▲품질관리 ▲시공관리 ▲안전관리 등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발생하는 공기연장 및 설계변경이 공사비 증가로 이어져 시민의 세금이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종만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시민감리단의 도입으로 공사의 품질 향상과 예산 절감 기대 등 동료의원과 천안시 행정부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기초자치단체에서의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관련 조례는 천안시가 최초로 오는 21일 건설도시위원회에서 이종만 의원의 대표 발의로‘천안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