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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2회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성료

- 1회 대비 규모 10배 이상 확대...향후 국제적 행사 기대
- 57개국 종교지도자 1000여 명 1박 2일간 경서 교류 일정 마쳐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11/03 [12:50]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2회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성료

- 1회 대비 규모 10배 이상 확대...향후 국제적 행사 기대
- 57개국 종교지도자 1000여 명 1박 2일간 경서 교류 일정 마쳐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11/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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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불교 종교지도자로 참석한 현산 스님이 계시록에 대한 내용 중 요한계시록 1장 1절에서 8절의 내용으로 스피치 모습/사진:신천지천안교회 제공    

 

“성경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1년간 배우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정신이 깨어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배우게 돼 정말 행복합니다. 하늘이 저를 선택한 만큼 이제는 저도 열심히 하나님의 일에 동참해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인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겁니다”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충북 청주에 위치한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개최한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성료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을 모두 소화한 불교 종교지도자 바라트 대쉬라트 스샤트 트리라트나 붓다 명상 지도자가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월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한 불교 종교지도자 바라트 대쉬라트 스샤트 트리라트나 붓다 명상 지도자는 배운 내용에 감동해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도 참여했다.

 

이렇게 1기의 감동과 여운을 잊지 못해 2기에도 참여한 종교지도자가 다수라는 게 신천지예수교회의 설명이다.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은 각 종교 간 경서를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여 분쟁을 없애고 지구촌을 평화롭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도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당시 “각 종교가 가진 ‘경서’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근본적인 내용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면서 “각 나라의 모든 기독교인·종교인들은 자기 경서를 토대로 서로 알아보고 확인해서 이제는 정말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뜻에 동조한 57개국 1000여 명의 종교지도자가 8개월 만에 다시 열린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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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이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기도/사진:신천지천안교회 제공    

 

지난 1기에 참석한 종교지도자가 27개국 80여 명이었던 것에 비해 10배 이상 커진 규모로 참석한 이들은 모두 평화를 실현하려는 마음으로 한국을 찾아 ‘종교 대통합의 장’ 실현을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연합 수료식 참석을 시작으로 31일에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소개와 성취된 요한계시록에 대해 배우고 지구촌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 시간에 종교가 다름에도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마지막 날인 지난 1일에는 불교와 힌두교·기독교·이슬람교 종교지도자가 각 종단을 대표해 그간 배워왔던 계시록에 대해 스피치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들 중에는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했던 종교지도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만든 ‘평화센터’에 참여 중인 이들도 있었다.

 

불교 종교지도자 대표로 요한계시록 1장 1절부터 8절의 내용으로 스피치를 한 현산 스님은 “편견없는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협회와 장애인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우연한 계기에 이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알게 됐고 저 역시도 평화 봉사의 일원이 되고자 활동하고 있으며, 성경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산 스님은 “(요한)계시록을 배우던 중 계시록의 위대함을 알았다”며 “계시록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그 세상으로 인해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이 생겼기에 계시록이 위대하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현산 스님에 이어 힌두교 종교지도자 대표로 나선 스와미 샤일레샨드 기리 샨트 아드바이트 아슈람 센터 대표가 계시록 4장을 스피치하며, 스피치 말미에 “깨달음을 완벽하려고 다양한 종교를 접하기 위해 ‘평화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제가 종교 화합과 평화에 대해 말하면 사람들은 의문을 제기하는데 정말 그렇게 될 것이고 이 세상은 한국을 찾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한다”고 소개했다.

 

각 종단 종교지도자들의 스피치에 이어 이 총회장이 계시록 특강 강연자로 나섰다. 이 총회장은 “천국도, 하나님도 하나다. 하나가 되기 위해선 대화도 하고 소개도 해야 한다”며 “온 세상 어떤 사람이라도 경서를 가지고 비교해볼 생각이 있으면 신천지예수교회에 와서 비교해보면 된다. 우리는 문 활짝 열어놓고 하나가 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사람과 대화의 문을 열어놓아야 한다.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말씀을 깨닫기 위해 파고 파서 100% 깨달아야 한다. 끝까지 다 파서 옳고 그른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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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와 교류하며 평화를 이루자는 질문에 ‘O’ 팻말을 들며 화답하고 있는 모습/사진:신천지천안교회 제공    

 

한편, 이 총회장의 강연이 끝난 뒤 신천지예수교회와 협력해 지구촌을 평화로운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말씀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자는 사회자의 물음에 모든 참석자가 ‘O’ 팻말을 들어 화답했으며, 신천지예수교회로 바꿀 간판과 평화센터 현판 수여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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