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한마음대회/사진:충남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최한 2024년 충남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31일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에서 개최됐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에서 진행된 한마음대회는 충남 지역 장애인 거주시설 35개소의 이용자·종사자·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울긋불긋 물든 단풍나무길을 걷는 것으로 시작해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대회는 충남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의 사회참여 및 지역 사회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충청남도 지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보령에서 4년 만에 열렸다.

올해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참가자들이 단풍나무숲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인생 페이지에 새겼다.

또한, 이어진 문화 공연 중 공감예술단의 무대공연은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충남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은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교류하는 등 사회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마련된 행사 후원 업체는 ▲현대그린푸드 ▲(주)아워홈 ▲대천농협 ▲CJ프레시웨이 ▲정심작업장 ▲천안희망일터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