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재정 운용 개선 방향 제시한 ‘하반기 재정토론회’ 개최- 전문가 발제‧토론 통해 공공기관 예산 집행 후 정산 절차 개선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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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도의회는 지난 25일 선문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출연금 운용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안 심사방안 제시’를 주제로 하반기 재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주요 재정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해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재정심의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고효열 의회사무처장을 포함한 광역 및 기초의회 관계자와 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발제와 종합 토론 및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국회예산정책처 이은경 예산분석실 공공기관평가과장이 맡았으며,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최진혁 교수의 사회로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토론자로는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충남도립대학교 윤석환 교수‧인천대학교 서세욱 교수‧나라살림연구소 손종필 수석연구위원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하반기 토론회는 충남도가 더욱 철저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충남도의회는 지속해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공기관 예산 집행 후 정산 절차의 방향성과 개선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도의회 재정심의 및 재정 운용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