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스=강순규 기자]조은석 의원은 지난 22일 진행된 제2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곽원태 행정국장을 상대로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및 공공도서관 현황 등과 관련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과 관련해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진척 속도 등을 질문한 조 의원은 행정절차를 잘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느끼는 답답함을 대변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해 주기를 요청한 가운데, 부지 결정 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의가 잘 추진돼 예산절감 효과까지 불러온 점을 곽 국장이 답했다.
특히, 신축부지에 대한 수요 조사 결과 차량등록사업소, 도서관, 보건소, 주차장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백석동행정복지센터 신축부지 내 차량등록사업소가 입주예정으로 되어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박상돈 시장은 읍면동 방문 시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
이어서 조 의원은 백석동행정복지센터 신축 부지에 입주 기관을 선정할 경우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여유있는 주차장 확보를 당부했다.
백석동 도서관의 신축과 관련해서는 완충녹지 등으로 인한 진출입로로 확보를 위해 분할해 건립할 것 등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응일 도서관사업본부장은 최근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해 활용되고 있어 서비스 권역의 중첩 등 부지 가능과 예산까지 검토 반영해 건립할 뜻을 피력했다.
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장혁 의원은 보충질의를 신청한 가운데, 백석동 도서관은 주민들의 요청 1년만에 추진된 점 등을 거론하고 불당 도서관은 지난 10년 전부터 주민들이 요청했지만 시급성과 시의성 등에서 자꾸 밀리는 등 당분간 지속적으로 이용할 도솔도서관의 도서확충과 시설개선 등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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