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제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현장방문- 유입된 공공폐수...5단계 처리 후 천안천으로 방류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외 경제산업위원회는 제273호 임시회 기간 중 제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현장 방문한 가운데, 폐수처리 시설의 단계별 설치현황과 운영방법 등을 확인했다.
제3일반산업단지는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과 성성동·백석동 일원에 위치해 지식산업센터 1개소와 화학·전자·전기·기계 및 의약품을 제조하는 27개사의 기업체가 입주해 폐수처리중앙제어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한 오폐수 발생 구역은 ▲제3일반산단 ▲제3외국인확장단지 ▲백석농공단지 ▲한들문화센터까지 지정해 유입되는 공공폐수를 5단계로 처리해 천안천에 방류하고 있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계자는 1단계 시설이 1998년 12월에 설치됨에 따라 오폐수관로의 부식 등 파손이 심각한 점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참석한 경제산업위원회 의원들은 오폐수 처리완류 후 발생하는 슬러지 처리 현황에 대한 질문에 현재 3공단 내 매립지 부지에 매립하고 있지만 매립 용량에 따라 외부 반출 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강성기 위원장은 “제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오폐수를 처리해 시민들이 산책로 등으로 많이 이용하는 천안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이므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정화된 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제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향후 ▲2025년 3월 준공예정인 북부 bit산업단지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인 천안제2산업단지·도시첨단산단 ▲2027년 2월 준공 예정인 테크노파크산단까지 연계 처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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