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 청소년 사이버 도박 등 중독범죄 및 딥페이크 범죄 예방 특별교육 운영- 관내 12개교 중·고생 1691명 대상... 도박·사이버 도박·마약 등 피해 경각심 알려
[더존뉴스=유병만 기자]영동경찰서(서장 정홍선)는 30일 영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2개 중·고등학교 1,69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범죄(도박·사이버 도박·마약) 및 딥페이크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예방교육을 시작했다.
최근 청소년 중독범죄와 딥페이크 범죄가 사회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 관내 학생들에게 그 위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범죄행위로 인한 피해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실시된다.
정홍선 경찰서장은 “사이버 도박에 필요한 자금 및 발생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학교폭력·갈취 등 2차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며 “또한 딥페이크 범죄는 피해자의 인격을 말살하는 중대한 범죄로 이 두 가지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따르면 10대 도박자 현황은 ▲2021년 341명 ▲2022년 388명 ▲2023년 758명으로 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허위 영상물 발생 건수는 ▲2021년 156건 ▲2022년 160건 ▲2023년 180건 ▲2024년 현재 297건으로 이 중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3년 75.8% ▲올해 73.6%로 이미 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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