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회기 운영 불투명해져- 30일, 의회운영위원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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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제273회 임시회 회기 결정과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논의를 위해 폐회 중인 30일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불참 의원이 많아 성원이 됐지만 의결 정족수 부족 등 회의 자체에 대한 파행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제273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각종 조례 심의와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 불참한 의원들이 5명이나 되면서 의결에 문제가 빚어지는 등 천안시의회 역사상 다음 회기 의결을 못하게 될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불참 의원은 연구모임으로 연수를 간 건설교통위원회 권오중·이병하 의원과 더불어 유영진·김강진·이상구 의원이 개인적인 일로 불참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배성민 위원장을 비롯해 장혁·권오중·김강진·이상구·박종갑·이병하·복아영·유영진·정선희 의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천안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파행된 가운데, 오는 10월 2일 9시에 다시 회의를 재개하기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