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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70회 백제문화제 부여군에서 개막

- 김태흠 지사, “부여군 역사문화관광도시 도약”
- 한옥도시 조성 등 백제고도 명성 회복 도모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9/29 [09:26]

충남도, 제70회 백제문화제 부여군에서 개막

- 김태흠 지사, “부여군 역사문화관광도시 도약”
- 한옥도시 조성 등 백제고도 명성 회복 도모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09/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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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0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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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0회 백제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큰북치기중인 김태흠 지사와 박정현 군수/사진:충남도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도는 지난 28일 부여군에서 제70회 백제문화제를 개막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부여군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관광객들이 부여에 오면 옛날 백제의 고도에 왔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우선 ‘한옥의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롯데리조트 근처에 한옥콘도를 짓고 있는데, 연말까지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모델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1500년 전 중국과 일본, 동남아 사람들이 오고 간 국제도시 부여의 명성을 회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을 대표하는 백제문화제는 1500년 전 백제의 혼과 얼을 되새기고, 도민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행사로 올해는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오는 10월 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정현 부여군수, 주민 및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석해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김태흠 지사는 “내년부터 2년간 운영되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제대로 된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를 준비하는 중”이라며 “백제 역사문화과 기호유학 및 천주교 유적 등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한 충남을 꼭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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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0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사진:충남도 제공    

 

한편, 김태흠 지사는 이날 부여군 개막식에 이어 오는 10월 6일 공주시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도 참석해 시민 및 관광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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