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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 공모에 도전

- 전국 48개 지자체 공모전 뛰어들어, 충남도내 6개 지자체 신청서 제출 
- 박경귀 시장, 경찰 메카로 검증된 도시 강조...전문가 자문 및 경찰학과 학생 설문 추진 등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9/09 [17:09]

아산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 공모에 도전

- 전국 48개 지자체 공모전 뛰어들어, 충남도내 6개 지자체 신청서 제출 
- 박경귀 시장, 경찰 메카로 검증된 도시 강조...전문가 자문 및 경찰학과 학생 설문 추진 등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09/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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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귀 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사진:강순규 기자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아산시는 경찰청 주관으로 신설되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 공모에 도전했다고 박경귀 시장이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연간 5천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하고 건축 연면적 5481평 이상의 개발 가능한 부지를 조건으로 △입지여건 △편의성 △개발용이성 △경제성 △인센티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찰청이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아래 총 48개 지자체가 유치에 돌입했다.

 

특히, 아산은 경찰인재개발원과 수사연구원을 비롯해 경찰대가 입지하고 있어 경찰병원이 건립될 경찰종합타운 인근지역 2개소를 후보지로 검토해 국유지가 45% 이상 포함된 경찰병원 서측 부지인 초사동 일원을 아산시 차원의 최종 후보지로 검토해 충남도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전국을 넘어 충남에서만도 아산을 비롯해 홍성·태안·서천·부여·예산 등 총 6개 지자체가 신청해 경찰학교 공모에 대한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충주 경찰학교 부지는 27만 3천평으로 30만평 이상의 부지 규모 등 아산시는 경찰의 메카로 검증된 도시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부지 접근성에 대한 편익 도출 및 전국 경찰학과 학생 등 대상 설문을 추진한 결과 입지에 대한 우의를 뒷받침했다는 것을 박경귀 시장이 설명했다.

 

특히, 경찰기관들을 중심으로 미니 신도시 조성은 경찰 미래를 위한 관련 정책 연구 및 기술·교육은 우리나라 경찰 역사와 기관의 정체성을 고려해 볼 때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경찰병원 건립사업 신속 추진과 더불어 경찰종합타운의 정주여건 향상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기관의 교육생과 교수, 직원들의 생활 여건도 직접적으로 향상되는 것.

 

이처럼 사회 초년생들인 경찰학교 교육생들은 대중교통에 뛰어난 입지를 전망해 볼 때 국가교통의 중심지인 수도권 전철역부터 다양한 이동 경로와 수단에 최적 맞춤 대응할 수 있는 도시는 아산시뿐이다.

 

경찰병원을 통한 값진 사업추진 경험은 신속예타 성과와 예타면제 추진 활동 등의 노하우는 경찰학교 건립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39만 아산시민들의 열정을 경찰병원 유치와 예타 추진을 통해 이미 검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지난달 김태흠 지사가 아산시 방문 시 경찰기관 집적화를 거론했듯이 도내 6개 지자체 공모에 1차 평가 3개 후보지 선정 등 공모 추진 흐름에 맞춰 힘쎈 충남과 함께 유치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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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 공모 도전 기자회견 진행/사진:강순규 기자    

 

한편, 아산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유치를 통해 전국을 넘어 세계 대표 경찰특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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