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박정수 의원 대표발의, ‘충청남도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근거 마련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조례안’이 4일 복지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의회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지친 도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이번 조례안은 통해 강구하는 것으로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 구축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디지털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설립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 주요 내용을 담았다.
박정수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우울 및 불안, 스트레스 가중 등 충남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신과 치료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으로 제대로 진단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많다”라며 “접근성·경제성·차별노출 감소·데이터 기반 피드백 등의 장점을 가진 디지털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우리 도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이번 조례를 제정코자 한다”고 조례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 이 조례가 제정되면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가 구축되어 부정적 사회 인식 때문에 병원 방문을 통한 정신건강 진단을 꺼리는 도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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