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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천안시부시장, 터키에서 펼친 칭찬 활약 뒤늦게 알려져

- 우리나라 파견된 서울무용단 중 보조스텝 사망사고 발생..당일 이송될 수 있도록 교각 역할
- 한국전쟁참전용사 가옥 방문해 94세 용사에게 큰절...터기 6개 방송사에 송출되는 등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9/02 [09:17]

김석필 천안시부시장, 터키에서 펼친 칭찬 활약 뒤늦게 알려져

- 우리나라 파견된 서울무용단 중 보조스텝 사망사고 발생..당일 이송될 수 있도록 교각 역할
- 한국전쟁참전용사 가옥 방문해 94세 용사에게 큰절...터기 6개 방송사에 송출되는 등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09/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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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필 부시장과 참전용사들과의 대화 모습 방송/사진:천안방문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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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필 부시장과 천안 방문단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전하는 큰 절 모습이 터키 6게 방송사에 송출됐다./사진:천안방문단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흥타령 춤축제의 모토가 된 뷰첵매체시 문화예술 축제에 지난 7월 초청된 김석필 부시장에 관련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 방문단은 한국전쟁 참전 가옥을 방문한 가운데, 94세의 용사에게 김석필 부시장을 필두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큰절을 하는 모습이 터기 6개 방송사에 송출된 것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영사 출신 이력을 지닌 김석필 부시장은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관 영사와 코트라 관장 등과 동일한 시기에 말레이시아에서 근무한 경력 등이 서로 우연히 겹치면서 기관 방문 시 동일한 관점으로 대화를 시작하게 됐다.

 

이스탄불에서 총영사관과 코트라 관장 등을 만나고 문화탐방을 시작한 천안 방문단은 우리나라에서 참가한 두 팀의 무용단 중 한 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신발을 빠뜨리면서 축제에 따라간 스텝 보조 28세의 남자가 이를 주우러 들어갔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공무원 신분으로서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당일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

 

뷰첵매체시 하산 시장도 축제 참여 무용단원들 중 외국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책회의에서 당일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앞으로의 행사 일정도 전면 취소 예정이었지만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 청년은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회장의 자녀로 같은 문화계 종사자로서 오히려 행사를 방해해서 미안하고 축제 재개를 요청하는 서신을 주고받게 된 것.

 

특히, 해외에서 외국인이 사망하면 영사관에서 후속 조치를 하게 되지만 시간이 영사가 퇴근 하기 직전인 17시 30분경이고 이스탄불에서 병원이 위치한 뷰첵매체시까지는 두 시간이나 걸려야 하는 상황에서 김석필 부시장은 같은 시기 말레이시아에 근무한 인연 등으로 친분이 더욱 돈독해진 영사와의 통화로 인해 영사가 퇴근도 미루고 긴급하게 달려갈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한 것이다.

 

에에 행사를 위해 파견된 서울무용단 공동위원장과 영사 및 천안팀 등이 만나 당일 시신을 우리나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이며, 보통의 경우 2~3일이 지난 후 일 처리가 진행되지만 김석필 부시장의 역할로 인해 당일 신속하게 이루어진 것은 참으로 이례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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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필 부시장과 참전용사들과의 대화 모습 방송/사진:천안방문단 제공    

 

한편, 김석필 부시장은 "다행스럽게도 영사와는 같은 시기 말레이시아에 근무했다는 공통점을 대화 중 알게 되었다"며 "먼 타국에서 자식을 잃은 안타까운 부모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이스탄불 총영사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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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buni 2024/09/03 [12:13] 수정 | 삭제
  • 한국전쟁에 참전하시고. 살아계서서 더욱 감사합니다...천안부시장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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