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2024년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 추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0일간, 보행자 보호·교통사고 고위험군 안전관리 강화[더존뉴스=유병만 기자]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가을 상춘객 등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9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일상 회복에 접어들어 오는 9월부터 고속도로와 국도 통행량이 집중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충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466명(연평균 155.3명)으로 이를 월 평균으로 환산하면 12.9명이 교통사고로 숨진 것이며, 사망자는 가을철에 집중되어 있다.
3년 평균 월별 사망자는 △9월 14.0명 △10월 19.0명 △11월 15.0명으로 월 평균을 상회하고 보행 사망자(총 110명, 연평균 36.7명)는 월 평균 3.1명으로 △9월 3.3명 △10월 4.3명 △11월 4.7명으로 이 또한 월 평균을 상회한다.
이는 여름을 지나 무더위가 한풀 꺽이고 지역축제와 주요 명산의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이동하는 차량이 늘어나는 등 사고도 빈번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이유이다.
이에 따라 충북경찰청은 90일간 보행자 보호 및 화물차·고속도로 등 교통사고 고위험군의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가시적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위해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점과사고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교통순찰대(싸이카), 암행순찰팀, 교통지원부대 등 교통경찰관을 집중배치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과속·신호위반 등의 행위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청은 “안전하고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신호 준수 ▵음주운전 절대 금지 ▵이륜차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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