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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 천안의료원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정상화 촉구

- 감염병 대응에 적극 앞장섰던 의료원 침몰… 정상화 위한 특단의 조치 필요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8/28 [23:24]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 천안의료원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정상화 촉구

- 감염병 대응에 적극 앞장섰던 의료원 침몰… 정상화 위한 특단의 조치 필요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08/2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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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병인 의원이 도정 교육행정과 도정에 대한 질문 중이다./사진:충남도의회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천안의료원 경영정상화와 국내 첫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순천향대 천안병원) 정상화를 위한 충남도 지원계획에 대해 지원을 촉구했다.

 

28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의료원의 경영난에 대해 “천안의료원의 경우 코로나 전담병원 여파로 단골환자들이 이탈하고 병상 이용률이 45.3%로 떨어지면서 의료인력 공백까지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던 의료원의 위기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면 도민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공공의료 체계는 결국 붕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도내 의료원 기능특화 사업과 관련해 △공주의료원은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 △서산의료원은 심뇌혈관질환센터 △홍성의료원은 산부인과 진료 특화 △천안의료원은 소아청소년 어린이병원으로 특성화 방향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천안의료원의 경우 추진 경과와 성과 면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의문이 드는 등 충남도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지난 2016년 국내 첫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최근 의료인력 공백으로 문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역 소아 의료인력 공백 해결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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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지사가 충남도 도정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사진:충남도의회 제공    

 

한편, 정병인 의원은 충청권 국립청소년디딤센터 건립 필요성으로 주민등록상 청소년 인구 33만 명에 도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22.7만 명 등 청소년 비율이 높아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충청권 국립청소년디딤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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