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스=강순규 기자]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30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안성3·1운동기념관 2층에서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 전시상자 순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독립운동사 전시상자라는 체험형 순회 전시물을 개발하고 있는 독립기념관은 △2022년 태극기 △2023년 의열단 △2024년 말모이 주제의 전시상자를 추가해 전국 7개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기념관과 공동으로 순회전을 진행하고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시작을 알리게 됐다.
‘말모이’는 ‘말을 모아놓다’라는 뜻으로 일제 식민 통치 아래에서 국어학자들이 편찬하려 했던 한글사전을 의미한다.
한편, 말모이를 주제로 한 전시상자는 시청각 자료와 체험활동을 통해 한글사전 편찬의 역사와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조선말 큰사전 원고’를 실물처럼 복제한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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