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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안성에서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 순회전시 개최

-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독립운동사 전시상자 활용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7/30 [10:29]

독립기념관, 안성에서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 순회전시 개최

-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독립운동사 전시상자 활용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07/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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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3.1운동기념관 2층 로비에 설치된 말모이 전시상자 모습/사진:독립기념관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30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안성3·1운동기념관 2층에서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 전시상자 순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독립운동사 전시상자라는 체험형 순회 전시물을 개발하고 있는 독립기념관은 △2022년 태극기 △2023년 의열단 △2024년 말모이 주제의 전시상자를 추가해 전국 7개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기념관과 공동으로 순회전을 진행하고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시작을 알리게 됐다.

 

‘말모이’는 ‘말을 모아놓다’라는 뜻으로 일제 식민 통치 아래에서 국어학자들이 편찬하려 했던 한글사전을 의미한다.

 

한편, 말모이를 주제로 한 전시상자는 시청각 자료와 체험활동을 통해 한글사전 편찬의 역사와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조선말 큰사전 원고’를 실물처럼 복제한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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