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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통방송, 좌초 위기 넘기고 뼈대 세우며 속도 내는 중

- 힘쎈충남이 허가 따내고 지난해 11월 첫 삽 떠
- 이달 개국 준비 합동 TF 가동…신청사는 공정률 30% 기록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7/30 [10:06]

충남교통방송, 좌초 위기 넘기고 뼈대 세우며 속도 내는 중

- 힘쎈충남이 허가 따내고 지난해 11월 첫 삽 떠
- 이달 개국 준비 합동 TF 가동…신청사는 공정률 30% 기록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07/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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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N충남교통방송국 건설 현장 모습/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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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N충남교통방송국 건설 현장 모습/사진:충남도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도 내 유일 지상파 라디오가 될 도로교통공단(TBN) 충남교통방송 개국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개국 준비 합동 TF를 꾸려 가동에 들어가고 방송국 신청사는 뼈대를 모두 올렸다.

 

30일 도에 따르면, 충남교통방송은 △도민 교통안전 보장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등을 위해 도가 유치를 중점 추진해왔다.

 

충남교통방송 설립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년 가까이 개국 허가를 내주지 않아 국비 반납 상황까지 직면해 한때 좌초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김태흠 지사가 방통위를 설득하고 대통령실 지원을 받아 허가를 획득하고 개국 허가 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첫 삽을 떴다.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 용지 내 7512㎡의 부지에 295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로 건립 중이다.

 

신청사는 현재 3층 난간 구조물 및 철탑 콘크리트 타설을 마치며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신청사 내에는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 정보 상황실과 200석 규모 공개홀 등을 설치하고 외부에는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광장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연장 등도 만든다. 운영 인원은 39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교통방송이 내년 6월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하면 도민들은 103.9㎒를 통해 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도는 충남교통방송 적기 개국을 위해 이달 도로교통공단과 충남개발공사에 이어 충남혁신도시조합 등과 합동 TF를 꾸리고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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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N충남교통방송국 건설 현장 모습/사진:충남도 제공    

 

한편, 합동 TF팀의 주요 역할은 △사업비 및 인력 확보 △도정 협력 사업 발굴 △프로그램 기획 및 대외 홍보 △시설공사 추진 및 방송장비 시스템 구축 △중계소 설립 △도로 표지판 및 기반시설 정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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