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간호학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 간호봉사활동 펼쳐- 타 대학들과 문화 협력 및 교류 등 특별한 경험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간호학과 재학생 25명(지도교수 현사생)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몽골지역 울란바토르 지역에서 ‘간호와 선교’라는 주제로 해외 간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해외 간호봉사활동은 나사렛대 간호학과와 국제 울란바토르 간호대학 사이 체결된 MOU 실행 프로그램으로 5회째 이어지고 있는 해외 교류 프로그램이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가한 나사렛대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국제 울란바토르 간호대학 현지 교수들로부터 △몽골에 대한 역사와 문화 △몽골의 의료체계와 국제간호역량 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몽골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울란바토르 지역 내 위치한 교회에서 예배를 참여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혈압과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개인위생에 반드시 필요한 보건교육 △간단한 스트레칭 교육 등을 실시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는 한글 교육과 준비해간 기념품도 나눴다.
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몽골의 국립암병원과 감염병원 등 몽골 지역의료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이해의 기회를 가졌으며, 의료 취약지역인 유목인 가정 등을 방문해 간단한 건강검사 및 상담활동을 실시했다.
해외 간호봉사활동을 지도한 현사생 교수는 “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기전에는 두려워 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선후배들 뿐만 아니라 타 학교 학생들 그리고 몽골학생들과도 친해지는 모습을 보게되어 너무 좋았고, 제자들이 예비 간호사로서 성숙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뿌듯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울란바토르 간호대학생 10여명과 국내 차의과대학 4명, 경성대학교 10명. 고신대학교 10명이 함께 참여해 타 대학교와 타 문화 간 협력 및 교류 등 특별한 경험 기회가 제공됐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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