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윙어로 명준재를 영입해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명준재는 동명초 재학 당시 제19회 차범근축구상 대상을 받아 일찍이 축구 재능을 인정받는 등 보인고와 고려대를 거친 후 2016년 전북에 입단해 서울이랜드·인천·수원삼성·김천상무를 거쳐 K리그 통산 92경기 9득점 5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으로 천안 유니폼을 입게 된 명준재는 공수를 넘나드는 주요 공격자원으로 활약할 예정인 가운데, 윙·윙백에 센터 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어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등 김태완 감독과 함께 했던 김천상무 시절에는 공격 시프트 자원으로써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명준재는 입단 소감으로 “천안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팀이 더 많이 승리하고 좀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게 목표다”라며 “김태완 감독님과 김천상무 때 함께 했는데 선수들이 편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 부분이 경기를 뛸 때 도움이 많이 되면서 정말 행복하게 경기를 뛸 수 있게 해주셨는데 그런 부분이 기억에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천안 팬들에게는 “경기장 많이 찾아와주시면 선수들도 더 힘을 내서 뛸 수 있으니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저도 천안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천안은 오는 7월 21일 일요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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