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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종교와 무관한 행사 편파보도 정정 이끌어

- 언론중재위원회, 국민일보로부터 정정·반론 보도 조정 결정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7/08 [11:23]

IWPG, 종교와 무관한 행사 편파보도 정정 이끌어

- 언론중재위원회, 국민일보로부터 정정·반론 보도 조정 결정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07/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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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인터넷에 IWPG 정정보도 내용/사진:IWPG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에 따르면 ‘언론중재위원회 제5중재부(중재부장 최욱진)’는 <국민일보>에 IWPG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조정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언론중재위원회는 「평화야, 친구하자?…“평화 그림대회 내세우며 다음 세대 미혹하는 신천지 경계 필요”」 및 「평화 앞세운 그림대회… 봉사 활동 신문 광고… 위장막 쓴 신천지」 두 건의 보도 모두에 대해 정정 및 반론 보도를 싣도록 결정했다.

 

이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에서 종교와 무관한 행사에 대해 편파 보도한 국민일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기하면서 이루어졌다.

 

<국민일보>는 지난 5월 19일 인터넷신문에 「평화야, 친구하자?…“평화 그림대회 내세우며 다음세대 미혹하는 신천지 경계 필요”」 기사를 보도했으며, “IWPG가 진행하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신천지 교단의 종교 활동이며, 평화를 내세워 다음 세대를 미혹하려 한다”는 것이었다. 반론은 싣지 않았다.

 

지난 5월 20일 인터넷신문과 33면에는 「평화 앞세운 그림대회… 봉사 활동 신문 광고… 위장막 쓴 신천지」 기사를 내보냈다.

 

앞선 보도와 마찬가지로 IWPG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대해 ‘IWPG가 ‘평화 그림그리기 대회’를 내세워 초등학생 등을 상대로 포교에 나서고 있다‘고 게재한 국민일보에 대해 IWPG는 “편파적이고 반론도 싣지 않은 보도”라며 “사실관계 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기사”라고 규탄했다.

 

또한 “사단법인 세계여성평화그룹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세계여성평화그룹 정관」 제4조에 근거한 목적 사업 중 하나’라고 알려왔다”면서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반론 보도를 게재했다.

 

IWPG는 “국민일보 정정과 반론 보도문이 실린 것에 대해 깊은 고민과 행동을 수반해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보도가 없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국민일보>는 정정 및 반론 보도 결정이 나자 7월 5일 인터넷신문에 ‘바로잡습니다’를 실었다. <국민일보>는 “IWPG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종교 활동과 무관하며 평화 문화 전파가 목적인 사업으로 정관상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여 이를 바로잡습니다”라고 정정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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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랑새 2024/07/09 [21:44] 수정 | 삭제
  • 누구나 믿는 보는 보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 사랑 2024/07/09 [09:02] 수정 | 삭제
  • 감사합니다.
  • 오기야 2024/07/09 [08:59] 수정 | 삭제
  • 더이상 사실관계확인 없는 기사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름다울 미 2024/07/09 [07:37] 수정 | 삭제
  •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그누구도 피해를 보는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
  • 2024/07/09 [06:14] 수정 | 삭제
  •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편파보도가 없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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