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스=강순규 기자]나사렛대학교 NADO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공진용)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과 노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의 '지역기반 보조기기 R&SD'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앞으로 4년간 약 1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적정기술기반 보조기기 개발 및 제공을 통해 리빙랩 기반의 지역 문제해결형 R&SD'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재활원이 시행하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노인의 자립 및 일상생활에서 필요하지만 시장 수요가 적고 산업화가 어려운 생활밀착형 보조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현장 실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NADO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장애인 보조기기 서비스 전문기관인 대전·세종·충청 지역보조기기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사회 내 대상자의 보조기기 수요를 발굴하고 개발된 보조기기에 대한 현장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발 보조기기는 대상자의 장애 유형·특성·환경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되며, 실제 사용환경에서의 현장실증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보조기기가 사용자 중심으로 실용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진용 나사렛대학교 NADO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재활의료공학과 교수)은 "지역 내 장애인과 노인 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과학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재활복지특성화 대학인 나사렛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리빙랩 기반의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의 장애인과 노인 대상 스마트 복지기술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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